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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4일 금요일

의로움에 대하여

dk님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dk님을 잊지 못하는 인간 마리한씨가 있습니다.
그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왜 자신을 위로하는 전화 한통 해주지 않느냐고.
의로움은 썩은 동아줄이라도 없는 여기 이 땅의 음악가들(확대 해석입니다만)에게
어떤 진실을 그가
알려주었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전화 한통 하지 않았어요.
살롱바다비 사장님으로부터도 지난 여름 한통의 문자를 받았었지요.
그 뒤로 전화 한통 하지 않았습니다.
못난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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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저'는 '한받'이란 이름 속에 갇혀 있는 한 인간입니다.

좀 있다 두리반 막개발 반대 투쟁 1주년을 축하하는 공연하러 갑니다.
뵐 수 있다면 뵙겠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와 저 문제와 그 문제와 요 문제가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2010년 9월 11일 토요일

초기 기타

초기 기타, 왜였는지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나무 젓가락을 기타 목에다 넣어서 줄을 팽팽하게 했었는데...

(사진은 극좌표 발매공연 첫째날 2004년 2월 14일 토요일, 클럽빵에서 '폰팅할까요?')

오늘 지금 비가 오는 서울 밤에 문득 그때 그 기타 보고 싶다는 생각.

2010년 9월 7일 화요일

신선한 콘서트


2004년 6월 12일 토요일 저녁7시
타카피, 아마츄어증폭기, 데이드림, 굴소년단, 빅베이비드라이버
부평문화사랑방에서 다함께 공연했던 기억.

여기 공연하러 가기 직전에 부평역에서도 공연했던 기억이 있다.

2010년 6월 28일 월요일

속옷밴드진 발간 기념공연에 임하면서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와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고
그 당시에 보았던 사랑의 유람선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하고
그 노래를 들을 당시에 만들어 불렀던 노래를 다시 부르고

그들을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로 보았을때 그들은 뒤돌아서서 연주했다.
그것이 좋았다.
맨 나중의 공연에서 그들은 앉아 있었지만 역시나 뒤돌아서서 연주했다.
역시 그것이 좋았다.
나는 아마츄어증폭기로 공연활동을 하기 전인 2002년에
블루노이즈 닷컴에 접속하여 클럽빵에서 공연하던 음악가들의 라이브클립을 자주 감상하였다.
아톰북도 있었고, 위치윌도 있었고, 동네밴드 꽃도 있었고, 잠도 있었고
데이드림도 있었고, 데이슬리퍼도 있었고, 아스도 있었고, 그리고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도 있었다.

2006년에 내가 잠시 레이디피쉬팝홀에서 매니저로 일할 때 속옷밴드가 공연을 했다.
나는 벌써부터 팬이었고 아마츄어증폭기로 활동했기에 오프닝으로 몇곡 노래하기도 했다.
그때 조월씨가 나를 기억했다.
나는 앞서 2002년에 그에게 메일을 보냈다. 구인광고를 보고 나서였다. 베이스기타를 구하고 있었다.
나는 속옷밴드가 너무나 좋았기에 멀리 하동에 있으면서도 팬으로서 혹시나 하는 심점(정)으로 베이스로 들어가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고,
조월씨는 정중하게 먼 거리로 인해 힘들겠다고 답장을 주었다.
나는 그때 경남 하동에서 속옷밴드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때 나는 자위행위를 많이 했다. 자취방에서 진로포도주를 마시고 일본포르노를 다운받아서
자위했다. 자위가 끝나면, 아니 자위행위가 시작되기전에 의식처럼 그들의 사랑의 유람선을 들었다.
레이디퓌시팝홀에서의 속옷밴드의 공연에서 내가 오프닝으로 불렀더(던) 노래는

제목을 알 수 없는 노래
흐드러진 꽃밭에 나는 조금 미쳤어
사계절스픈사
도경만의 유아숙
극좌표
이렇게 다섯곡을 불렀습니다.
동영상이 있어서 다시보니
쑥스럽군요.
어설프군요.
부끄럽군요.

하지만 속옷밴드의 공연만큼은 좋습니다.
제 공연이 속옷밴드를 기억하시는 분들께 누가 되지나 않을지 걱정되지만
노래시작해 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 저는 속옷밴드에 베이스로 들어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4년이 지나 제대로 만났으니 회한이나 후회같은 것은 있을 수 없지요.

2002년 하동에서 자취하고 있을떄
이른 봄의 어느날, 이었을걸
일마치고 자취하던 방으로 들어가,
컴퓨터를 켰지요
물론 그전에 밥도 해먹고, 빨래도 하고, 그릇도 씻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더블클릭해서, 주소창에다가
블루노이즈닷컴 치고 들어가 클럽빵 페이지로 들어가
속옷밴드의 노래를 보고듣는다, 이름 참 잘 지었다.
벽보고 줄서서 기타를 친다. 아.
사랑의 유람선, 사랑의 유람선
자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들은 내 꿈속에 있었던 이야기지
나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언덕에
앉아서 새파란 하늘을 보았다.
날개 달린 말모양의 비행기 두대
서서히 착륙하려 하고 있었다
황금빛과 은은한 은빛으로
눈이부신 말모양의 비행기 두대
내 옆에는 친구들과 내 사랑스러운 아내
귀여운 아내, 내 아내
사랑의 유람선,
둘이서 떠나요
사랑의 유람선
이 바다가 끝나고
육지가 시작돼요


속옷Do 사입Go (Kurdistance Mix)
흐드러진 꽃밭에 나는 조금 미쳤어
래핑인유어암
웃기는노래죠
사랑의유람선
사계절스픈사(아모레미)
디드로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그건 내가 알바 아니지
잠결에 보았던 새파란 하늘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
까마득히 멀어지는 지구라는 행성속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은 영원히 간직하리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그대들의 고운 기타소리가
가청주파수를 넘어서 서쪽에서 밀려옵니다
라 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마네킨
내부순환도로 드라이브 어때요
나는 그대가 좋아요
나는 그대 보고싶어요
왜냐면 내 안에는
그대 일부가
들어있기 때문에
그 때문에
그대도 나를 좋아하나요
그대도 나를 보고픈가요
그대 안에도 나의 일부가
들어있나요
들어있는가요
내부순환도로 드라이브 어때요
시간날때 내게 얘기해줘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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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림체는 해설문, 바탕체는 노래가사, 돋움체는 노래제목

2010년 3월 4일 목요일

못난 음악이 아니다 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이러한 열등감이 드는 것일까요?

그들은 그저 과거의 영광을 바탕으로 현재를 착취하고 있잖습니까?

나는 현재에서 계속 빛나고 빛나고 빛나다가 사라지겠지만요.

나는 여기서 조금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 아츄여 아츄위아츄여, 열등감을 뿌리채 뽑아내소서.

당신의 음악은 못난 음악이 아니다 고 생각합니다.

2010년 1월 29일 금요일

2009년 6월 예술교 위에서

퐁뇌프위에서 노래하다가 예술교로 가보라고 해서 왔는데 도저히 장사가 안 되었다.
한 7시간은 주구장창 노래했는데 다들 옆에서 듣다가 가고 사진찍고 가고 웃고 가고 한국어할줄안다 그러고 가고 어떤 할아버지가 팁으로 30썽팀주고 가고 유학생(언어연수?)들 한국인 노래하고 있으니까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가고
재밌는 경험을 해 보았다.
앉아서 노래하는 것은 좋지 않다.
프랑스 사람은 한국 사람이 자기 나라 와서 노래 부르고 있는 것이 그저 신기할 뿐인 것일까?

앨범은 소년중앙, 스트레칭져니, 수성랜드 프로토타입버젼, 그외에도 몇 장 더 팔려고 내 놨지만 팔린 것은 없었고, 나중에 릴에서 애원하듯이 사람들에게 구걸해서 많이 팔고 만다.

2009년 11월 8일 일요일

2002년 공대축제 공연직전



2002년 대학4학년 마지막으로 공대 가요제에 '송아지'라는 노래(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노래)로 출전했다가 떨어졌는데
후배들한테 굽신굽신 빌어서 축하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축하공연하러 나가기 직전에 공대10호관 화장실 안에서.

2009년 11월 6일 금요일

amature amplifier from what?

2001 spring
at one man's tiny room
board writing to petshopboys daum cafe
(from 2000 with comrade i-biznet club 'packet writer')
018 mobile phoneting girl whispering to 'amp'
somewhat porno-phil 'amature' met guitar by stroking

and this is the begin of amature amplifier saga, hurhur-.-;;

2009년 11월 5일 목요일

2009년 9월 10일 목요일

도움

정말 아마츄어증폭기가 얼마나 많은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았는지
여기 꼭 언급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