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5일 화요일

아마츄어증폭기 2003년 년말 결산 공연

아마츄어 증폭기 2003년 년말 결산 공연
2003년 11월 28일 금요일 빵

극좌표
오늘밤 밤하늘 UFO 믿나요 지금내 방안엔 아무도 없어요
예예 예예예 예예예 예예
오늘밤 밤하늘 UFO 믿나요 지금내 방안엔 아무도 없어요
예예 예예예 예예예 예예
지금쯤 내아낸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 어디를 걸을까 생각해
예예 예예예 예예예 예예
오늘밤 밤하늘 UFO 믿나요 지금내 방안엔 아무도 없어요
예예 예예예 예예예 예예
(홍대앞 놀이터에서 맨처음 만든 노래)

연신내탈곡기
저기저 길가는 아가씨 내얼굴 봐줄래
내주름에 맺힌 많은 사연 노래해줄래
아니오 아저씨 나는 그런 재능은 없어요
그냥 엄마 밑에서 살다가 시집 갈래요
(빵 뒷 골목길에서 만든 노래)

무한킴벌리
묘한 매트릭스로
묘한 매트릭스로
너의 기분을 빼앗아
나의 것으로 만들어
(빵 첫공연 때 만들어 부른 노래)

공기청정기
입은 있으나 입속에는 아무말 없고
텅빈 방안 공기속으로 멜로디만이
입은 있으나 입속에는 아무말 없고
텅빈 방안 공기속으로 멜로디만이
입은 있으나 입속에는 아무말 없고
텅빈 방안 공기청정기 멜로디만이
입은 있으나 입속에는 아무말 없고
텅빈 방안 공기속으로 멜로디만이
(오랜만에 시골 대구집에 가서 부른 노래, 아빠가 많이 편찮으셨다)

폰팅할까요
내 앞에서 춤춘다면 좋겠네
파란하늘 노래지고 난리네
무엇보다도 생각나는건
너의 예쁜 몸매 그것하나뿐
(홍대앞에서 만들었고 프리마켓에서 많이 부른 노래, 내 다섯 번째 여자친구를 만나게 해주었다)

김형사, 끝나고 술한잔 어때
김형사 끝나고 술한잔 어때
나는요 할일이 아직많이 있어요
(홍대앞 놀이터 V자 계단에 앉아서 만든 노래,
프리마켓에서 뿐만아니라 빅 히트라고 생각)

오로라
동네아가씨 보드라운 살결
동네아가씨 보드라운 살결
동네아가씨 보드라운 살결
그보드라운살결만져봐도되는지
그보드라운살결만져봐도되는지
그보드라운살결
그보드라운살결
그보드라운살결만져봐도되는지
(손잡고 싶은 마음, 99번 녹음한 CD를 990원에 매매)

호떡
동산위에 올라가
너의얼굴 바라봐
산들산들 산들바람 불어오네
옛동산에 올라가
너의얼굴 바라봐
산들산들 산들바람 불어오네
뒷동산에 올라가
너의얼굴 바라봐
산들산들 산들바람 불어오네
산들산들 산들바람 불어오네
산들산들 산들바람 불어오네
(first stroking : 20030711 at 'club BBang')


물로켓발사시범
날아라 달려라 내 영혼아 그런것은 없다
그런것은 없다 그런것은 거짓말 그런것은 속임수 예예예
(first stroking : 20030725 at 'club BBang')


아버지에아버지에아버지
비오는 밤이었지 나와 내아버지는 골목길 같이 걸었네
비오는 밤이었지 나와 내아버지는 골목길 같이 걸었네
나와 내아버지에 아버지 아버지는 어머니 어머니이네
비오는 밤이었지 나와 내아버지는 골목길 같이 걸었네
내맘은 상쾌했지만 아버지 침묵하시고 내 앞길 밝혀주시는 처녀의 별빛
(first stroking : 20030725 at 'club BBang')
(이 노래를 빵에서 부를때 짜릿했다)

공장가요
금요일밤 나와함께 같이걷던 많은길들
그속에서 생각나는 단어는 오직 하나뿐
죽음의 바다요 죽음의 바다요 죽음의 바다요 오 오
friday night i'm in love with u
friday night i'm in love with u
friday night i'm in love with u
friday night i'm in work with u
(여자친구와 홍대앞 놀이터에서 부를때 좋았을 때)

종료버튼
꼭 눌러주세요 내 삶의 종료버튼 눌러주세요
오 눌러주세요 내 삶의 종료버튼 눌러주세요
아무도 부라보안해 내 삶의 종료버튼
아무도 부라보안해 내 삶의 종료버튼
꼭 눌러주세요 내 삶의 종료버튼 눌러주세요
오 눌러주세요 내 삶의 종료버튼 눌러주세요
(오페라를 보고 부라보를 생각해봄)

철아
내노래는금 내노래는은 내노래는동 내노래는철아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없이
새로운 계절은 찾아오고
마을사람들아 여기모여라
외로운 노래 들어보아라
i can't live in your arm, pet shop boys dance with me
(펫샾보이즈가 나오는 후렴구가 맘에 들지만 갈수록 별로 잘 못만들고 있다,내노래)

올 한해 과분한 매력을 발산하였던 아마츄어증폭기의 노래와 공연을 즐겨 찾아 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아마츄어증폭기 년말 결산 공연을 마칩니다.

내년에도 스트로킹 하리라요

'아마츄어증폭기‘는 2003년 2월 지구 남한 대구에서 서울로 좌표이동하였습니다.

댓글 2개:

  1. 반갑네요 아버지에아버지에아버지

    그리고 밑줄친것도 소름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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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옥같은 가사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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