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1일 금요일
2010년 12월 24일 금요일
의로움에 대하여
2010년 12월 20일 월요일
dk님의 이야기
낭만으로 치면 이 대구 소년을 따라갈자가 없다.
아직도 대구 사투리로 말하며 아직도 80년대 댄스를 춘다.
그를 처음 본건 쌈지 공연때였다.
그땐 아마츄어 증폭기였다.
보자 마자 반했다.
음악이 너무 독특하고 독창적이고 느므느므 재밌었다.
솔직하고 웃긴데 시적인 요소와 지금 사라진 향수를 느끼게 하는 낭만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그리고 단순하고 쉬웠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거 아냐.
그날 공연이 끝나고 집에 갈때 안개가 자욱해서 거리가 한치 앞도 안보였다.
밤이라 어두운데 안개는 더 잘 보였다.
홍대 밤거리의 불빛까지 뿌옇게 만들던 안개를 뒤집어 쓰고 마리한이랑 한받씨랑 함께 걸었다.
난 그 느낌을 잊지 못한다.
한받씨도 그때 그 느낌을 수성랜드 앨범에 담긴 노래에 담았다.
두 번째 한받씨를 만난건 상수역 횟집에서 였는데 내가 한받씨 팬이라고 자랑했다.
그리고 음악의 느낌을 말해줬는데 참 진지하게 들어줬다.
속에 지푸라기가 들었을거 같은 미소로 웃었다.
웃으면 앞니가 다 빠진게 보여서 더 허수아비같았다.
술먹고 넘어져서? 싸워서? 빠진 이라고 그랬는데 지금은 앞니 빠진 모습을 볼 수 없다.
새로 다 갈았기 때문이다.
이빨 빠진 한받씨가 보고 싶다.
그 이빨로 [얼빵한 나]를 부르면 참 잘 어울릴텐데....
난 아마츄어 증폭기의 초중기 음악이 좋다.
솔직히 수성랜드는 이전만 못하다.
극좌표때는 세상을 풍자하고 자신을 비웃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이국에서 날라온 선원처럼 느껴졌다.
소년중앙때는 왜 공연때 들려줬던 그 명곡들을 수록하지 않은거지 하고 의아했다.
수성랜드는 수많은 아마츄어 증폭기의 명곡을 제치고 수많은 아마츄어 증폭기의 두번째로 좋은 곡들이 담겨 있었다.
아..어딘가에 수성랜드 앨범이 있는데... 마리한네 집에 두고 온 것 같다.
듣고 싶다.
락음악을 하려면 영원히 철이 들어서는 안된다.
철드는 순간 음악이 혼미해져 버린다.
홍대의 라커들이여 영원히 철들지 마라.
-덕경
작성일2010.02.13 14:17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텍스트큐브블로그 종료 안내
본 블로그는 종료함을 알려드립니다.
아쉬움이 많으시겠지만 괜찮으시다면 atu4tal.com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atu4tal.com에 본 블로그의 내용들을 백업받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아마츄어증폭기의 한받씨의 근황을 알려드립니다.
그는 아들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 합니다.
음악파일이 첨부되지 않기에 링크로 들어보실 수 있도록 합니다.
2010년 11월 30일 화요일
근황
2010년 11월 6일 토요일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故이진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2010년 11월 4일 목요일
꾸준한 관심과 주문에 감사드리며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2010년 10월 16일 토요일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2010년 10월 3일 일요일
서울북페스티벌
2010년 9월 27일 월요일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2010년 9월 25일 토요일
공원
2010년 9월 17일 금요일
2003년 프리마켓 공연사진 모음 (1)
2010년 9월 11일 토요일
오프라인 판매 행사
초기 기타
2010년 9월 7일 화요일
신선한 콘서트
2010년 8월 26일 목요일
<극좌표> 기타잡기
2010년 8월 21일 토요일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세계무역중심>
<사계절스픈사> 일본어 번역
안개 깔린 이 길을 우린 같이 걸었죠.
アンゲ カルリン イ ギルル ウリン ガチ ゴロッジョ
우린 아마 30명은 조금 넘었을 거에요
ウリン アマ 30(サムシブ)ミョンウン ジョグム ノモッスル ゴエヨ
숲속에서 길을 잃고 빛나는 열매를 따 먹었죠
スゥプソゲソ ギルル イルコ ビンナヌン ヨルメルル タ モゴッジョ
우리는 한 생명 우리는 한 목숨
ウリヌン ハン センミョン ウリヌン ハン モクスゥム
우리는 한 차례 내리는 우박
ウリヌン ハン チャレ ネリヌン ウバッグ
어머니 새벽에 일어나
オモニ セビョゲ イロナ
잠든 아들 앞에 앉아
ジャムドゥン アドゥル アペ アンジャ
내 아들 돌아오기를
ネ アドゥル ドラオギルル
내 아들 돌아오기를
ネ アドゥル ドラオギルル
내 아들아
ネ アドゥラ
지금 너는 어디에
ジグゥム ノヌン オディエ
계속 서 있니 계속 서 있니
ゲソック ソ インニ ゲソック ソ インニ
(나는 지금) 내 딸들과
(ナヌン ジグム)ネ タルドゥルゴァ
행복한 생활에
ヘンボカン センファレ
만끽하여 취해 있구나
マンキッカヨ チュイヘ イックナ
내 아들아
ネ アドゥラ
지금 너는 어디에
ジグム ノヌン オディエ
계속 서 있니
ゲソク ソ インニ
내가 너를 처음 만났을 때 부터
ネガ ノルル チョウム マンナッスル テ ブォト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단어는
ネ マウムソゲ トオルヌン ダノヌン
사계절의 논밭을 따라 걸어가는
サゲジョレ ノンバトゥル タラ ゴロガヌン
사람들의 뒷모습, 뒷모습
サラムドゥレ ドゥイッモスップ、ドゥイッモスップ
나는 슬프지 않는 사람이 좋아요
ナヌン スルプジ アンヌン サラミ ジョアヨ
나는 슬프지 않는 사람이 될게요.
ナヌン スルプジ アンヌン サラミ ドェルケヨ
안개 깔린 이 길을 우린같이 걸었죠.
アンゲ カルリン イ ギルル ウリンガチ ゴロッジョ
우린 아마
ウリン アマ
추어 증폭기
チュオ ジュンポッキ
―以下意訳―
霧に覆われたこの道を、私達は一緒に歩きました
私達はおそらく30人よりはすこし多かったでしょう
森の中で道に迷って光る果物を取って食べました
私達は一つの生命、私達は一つの命
私達は、一回降る霰
お母さんが早朝に起きて
眠っている息子の前に座り
私の息子が帰ってきますように
私の息子が帰ってきますように
私の息子よ
君は今どこに
ずっと立っているの、ずっと立っているの
(私は今)私の娘達と
幸せな生活を
満喫しながら酔われているんだ
私の息子よ
今君はどこに
ずっと立っているの
私が君に初めて会った時から
私の心の中に浮かぶ言葉は
四季の田んぼに沿って歩いて行く
人々の後姿、後姿
私は悲しくない人が好きです。
私は悲しくない人になります。
霧に覆われた道を私達は一緒に歩きました
私達は 多分(アマ)
チュオ 増幅器
번역 : hiteq님(http://hiteq.tumblr.com/post/346222641/artist-title)
2010년 8월 15일 일요일
<아마츄어증폭기 탄생설화> 상상마당에서 상영
아마츄어증폭기 탄생설화 A Tale of Amature Amplifier
Dir_ 조영직 CHO Young Jik, Korea, 2010, 14min, HD,Color
인디밴드 '아마츄어 증폭기'의 음악과 개성을 구전설화와 같이 아련하게 쫓아간다. 황량한 벌판 위에서 태어난 남자가 목적 없이 어딘가로 걸어가기 시작하고, 그의 손에 마이크가 주어진다. 길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아마츄어 증폭기와 그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
A Tale and real appearance of the band 'Amateur Amplifier' and people who love his songs. On the barren land, A man stands by himself. He starts walking somewhere aimlessly.
인천펜타포트 프린지 인 클럽-루비살롱 공연 공연리뷰
2010년 08월 06일 "인천펜타포트 프린지 인 클럽" 공연이 부평에 위치한
"루비 살롱"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아마추어증폭기"의 공연과
지난주에 공연했던 "서드스톤"이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한 "소히"의
무대를 대신했다.
루비살롱(또는 루비살롱 레코드)은 대한민국의 독립 음악 커뮤니티이다.
현재 인천시 부평구에 소재한 동명의 라이브클럽을 기반으로 음반을
제작하고 유통하며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2005년
리규영 대표의 원맨밴드 "더 하이라이츠(The Hi-lights)"의 음반 발매를
행할 목적으로 처음 설립되었다고 한다.
이날 공연의 시작시간은 오후 7시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소희"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서드스톤이 이를 대신하며 8시에 공연이 시작되었다.
↑ 공연중인 서드스톤
서드스톤은 이날 자신들의 음악을 어쿠스틱으로 표현하였다. 루비살롱의
인테리어는 우드로 주로 꾸며져 있기에 그곳에서 듣는 어쿠스틱 음악은
쉽게 가슴속으로 전달되었다.
↑ 공연중인 "아마추어증폭기"
이어진 아마추어증폭기의 음악은 신선했다. 코스프레를 한 아티스트의 모습에서
그의 특별한 개성을 엿 볼 수 있었다. 그의 가사는 독백를 하는 듯 툭툭 내 던졌
지만, 진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두 팀의 음악은 상당히 상반된 분위기 였다. 서드스톤은 전통적인 밴드
음악으로 듣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반면, 아마추
어증폭기의 음악은 시인이 자신의 작품을 독백하듯, 자신의 음악을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을 하였다. 때로는 심오하지만, 특유의 유머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이 곳을 취재하기 전까지 인천에 라이브 클럽이 있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클럽 루비살롱은 누구든지 쉽게 찾아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이고
또한 밴드라면 누구에게든 열려있는 곳이었다.
열대야가 기승을 하는 요즘! 당신에게 "인천펜타포트 프린지 인 클럽" 공연을
당신에게 추천한다.
2010년 8월 11일 수요일
모임별 - 서태평양
2010년 8월 8일 일요일
아낌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성미산 생태캠프
성미산으로 오세요. 홍익재단의 무자비한 개발에 반대합니다.
저와 친구들도 공연으로 함께 합니다.
여러분 꼭 부탁드립니다. 두리반과 성미산에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특히나 마포구에 사시는 당신이라면.
2010년 08월의 공연
2010년 8월 7일 토요일
논현동
언제나 너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었네
용기내어 네게 전활걸어 이야기하려 했지만
입속의 많은말 입밖으로 나오지 못한체
떨리는 마음 가까스로 진정시켜 이야기하려 했지만
우리의 만남은 이런식으로 시작되었고
우리 만남이 거듭될수록 두사람 사이엔 강렬한 경험의
강력한 경험의
끈이 생겼네.
whatever it mean, whatever you do,
나귀, 나귀탄, 그대, 논현동.
(자평:'디드로'에 이은 가요풍(궁)상각치우 노래)
졷팅닝닝
안개속에 보았던 불빛인가요
아침에 일어나 거울보면
생소한 얼굴이 보입디다요
지금내기분 졷팅닝닝
지금내기분 졷팅닝닝
어젯밤에 만났던 친구들은
혀가 꼬부라져 쓰러집디다
이른 아침 일어나 세수하고 거울보니
생소한 얼굴에 주눅듭디다
이런 내기분 빠이빠러
이런내기분 빠이빠러
이른 아침엔 졷팅닝닝
이런 아침은 빠이빠러
*'졷팅닝닝'의 유래 : 장국영의 노래 '무심수면'의 가사중에서 발췌함, 광동어로 그 뜻은 모름. '빠이빠러'도 같음.
2010년 7월 29일 목요일
목따개 & 마네킨 & 극좌표 (이리까페 2005년 7월)
2010년 7월 27일 화요일
오토튠-룸비니
2010년 7월 25일 일요일
현재 상해 공연준비로 바쁩니다.
2010년 7월 14일 수요일
2010년 7월 7일 수요일
Brut 로야와의 인터뷰
| |||
작성일 2010.06.29 10:23 |
2010년 6월 30일 수요일
속옷밴드진 발간 기념 공연(2010년 6월 26일 토요일 살롱바다비에서) - 야마가따 트윅스터+오아츄위아츄
삐에로의 25시 by 몽소아
삐 에 로
나의 얼굴, 보기 좋나요?
나의 마음, 보고 있나요?
우울한
4차원의 이 기분
가시는 길마다 뽑으리.
우울한 그대의 마음은
명랑한 밤의 미로 속으로
나의 생각, 보고 싶나요? (그대는)
때때로 나도 음흉한 생각해요
사실은 대부분이겠지만
나는요 이런 내가 좋아요
그대도 이따위가 좋나요?
한번은 다시 생각해 보세요
나의 얼굴, 보기 좋나요? (그대는)
나의 마음, 보고 있나요? (그대는)
우울한
4차원의 이 기분
가시는 길마다 뽑으리.
우울한 그대의 마음은
명랑한 밤의 미로 속으로
명랑한 밤의 미로 속으로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안녕하세요 한받통신의 한받입니다.
최저임금투쟁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야마가따 트윅스터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이상 한받통신의 한받입니다.